육군박물관 | 제1전시실

비파형동검

한자 : 琵琶形銅劍 영어명칭 : Bronze Dagger 제작연도 : 청동기 시대설명 검신의 형태가 비파와 비슷한 동검으로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요하를 중심으로 한 요령지방에 주로 분포하기 대문에 '요령식 동검'이라고도 한다.

세형동검

한자 : 細形銅劍 영어명칭 : Korea-type Bronze Dagger 제작연도 : 청동기 시대설명 청동기시대 후기 또는 철기시대 전기의 유물로 청천강 이남에서 발견된다. 다뉴경, 소동탁, 동모, 동과 등과 함께 발견되는 고조선시대의 대표적 유물이다.

돌칼

한자 : 石劍 영어명칭 : Polished Stone Dagger of Bronze Age 제작연도 : 청동기 시대설명 돌을 갈아 만든 검으로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석기이다. 찌르는 무기로 사용되었다.

청동꺾창

한자 : 銅戈 영어명칭 : Bronze Dagger-Axe 제작연도 : 청동기 시대설명 한국식 청동꺾창으로 몸체에 피홈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자루에 삽입되는 부분이 짧아 중국 청동꺾창과는 형식상 차이가 있다.

청동창

한자 : 靑銅槍 영어명칭 : Socketed Bronze Spearhead 제작연도 : 청동기 시대설명 창자루에 끼워 사용하는 찌르는 무기이다. 초깅l 것은 길이가 짧고 투겁의 측면에 나 있는 못구멍에 못을 박아 자루가 빠지지 않도록 하였다.

뼈손잡이 칼

제작연도 : 초기 철기시대

철검

한자 : 鐵劍 영어명칭 : Iron Dagger 제작연도 : 초기 철기시대설명 철기시대에 사용했던 검으로 초기에는 검신과 자루 짧은 형태였으며 이후 기술발달로 장검이 등장하였다.

환두대도

한자 : 環頭大刀 영어명칭 : Swords with Ring Knob 제작연도 : 삼국시대설명 환두대도는 둥근 고리형태의 손잡이 머리를 가진 칼이다. 주로 무덤에서 출토되었고, 한반도의 경우 B.C. 1세기대부터 출토되었고, 삼국시대에 유행하였다.

뼈검

한자명칭 : 骨劍 제작연도 : 전(傳) 고려시대 고려시대에 동물의 뼈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뼈검이다. 

철도끼

한자 : 鐵斧 영어명칭 : Iron Axe 제작연도 : 초기 철기시대설명 철기시대 이후로 사용되었던 철제 공구이자 무기이다. 평시에는 농사지을 때 사용되었으며, 전시에는 주로 육박전(肉薄戰)을 할 때 사용되었다.

대원군진장명 호신도

한자 : 大院君珍藏名 護身刀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칼집과 칼자루는 나무로 만들었고, 8각으로 정교하게 다음어 마감하였다. 칼집의 한 면에는 북두칠성이, 다른 면에는 삼혈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신비한 힘이 깃들도록 하는 주술적 길상문이다. 상아로 마감한 손잡이 부분에 대원군진장(大院君珍藏)이라는 명문이 있어 칼의 소지자가 조선시대 대원군 중의 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흥선대원군만이 생전에 대원군으로 봉해졌기에 칼의 소지자로 추측된다.

칠성옥구보도

한자 : 七星刀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칼날에 칠성문이 금입사되어 있다. 칼집은 어피로 싸여있고, 칼자루는 소뿔을 다듬어 만들었다. 칼집에는 푸른구슬(벽옥)이 박힌 화염보주와 이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용이 추상적으로 간략히 표현되었다. 전체적인 장식으로 보아 길상의 상서로운 힘이 깃들기를 기원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전용·호신용 진검으로서 명·청대에 민간에서 제작된 전형적인 화검(華劍) 양식과 유사하다.

사인검

한자 : 四寅劍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칼은 사악한 기운을 끊고 재앙을 막는 도구로 인식되었다. 특히 12간지 중 인(寅:호랑이)은 양의 성질을 지녀 음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여겨졌다. 사인검은 인(寅)의 시간이 4번 겹칠 때(년, 월, 일, 시) 만든 칼이다.

철촉

한자 : 鐵鏃 영어명칭 : Iron Arrowheads 제작연도 : 삼국시대설명 철기시대에 사용했던 화살촉으로 거푸집에 철을 부어 만들었다. 뽀촉한 촉은 방호무장이 강한 상대를 향해 사용하고, 넓은 촉은 적에게 상해를 크에 입혀 전투력을 상실케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가야화살

한자 : 伽倻矢 영어명칭 : Arrows Used by Gaya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설명 경남 양산 부부총에서 출토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명적과 도끼날화살, 슴베가 없는 화살촉 등이다.

고구려화살

한자 : 高句麗矢 영어명칭 : Arrows Used by Goguryeo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설명 만주 길림성과 북한 연풍리 및 송암리에서 출토된 것을 봉원하였다. 명적과 도끼날 화살, 도끼날에 두 갈래 역자가 곁들여진 화살, 촉신이 긴 화살 등이 있다.

백제화살

한자 : 百濟矢 영어명칭 : Arrows Used by Baekje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설명 청주 신봉동 및 나주 신촌리 9호분 출토 유물을 복원한 화살이다. 촉이 삼각형인 것와 네모난 화살, 촉신이 긴 화살, V자형과 양익형 화살 등이 있다.

발해화살

한자 : 渤海矢 영어명칭 : Arrow used by Balhae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설명 만주 육정산 고분에서 출토된 화살을 복원한 것이다. 화살촉이 두 갈래로 갈라진 것과 촉신이 긴 화살 형태가 특징적이다.

신라화살

한자 : 新羅矢 영어명칭 : Arrow used by Silla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설명 경주 고분군과 안압지의 출토품을 복원한 것이다. 촉신이 긴 것이 특징이며, 청동제 명적이 출토되었다.

석촉

한자 : 石鏃 영어명칭 : Polished Stone Arrowheads 제작연도 : 청동기시대설명 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했던 석촉으로 돌을 가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습(완대)

한자 : 拾 영어명칭 : Wristlet and Deer Skin Ban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활을 쏠 때 도포자락 소매를 잡아매는 도구이다.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소뿔로 만든 작은 링이 양족에 4개씩 달려 있다.

촉돌이

한자 : 鏃機 영어명칭 : Arrowhead Vis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화살의 촉을 뽑거나 박는데에 쓰는 기구로 동물의 뼈로 만들었다.

국조오례의서례

한자 : 國朝五禮儀序例 영어명칭 : Book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초기의 문신인 허조(許稠, 1369~1440), 신숙주(申叔舟, 1417~1475) 등이 저술한 조선시대 의례절차를 규정한 문헌으로 제4편「군례(軍禮)」에 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고풍

한자 : 古風 영어명칭 : King Chungjo's Bowing Scorecard 제작연도 : 1792년설명 '고풍'은 활을 명중시킨 임금이 신하들에게 상을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즉 신하가 먼저 임금이 쏜 화살의 점수를 자세하게 적은 '고풍'지를 올리면 임금은 하사하는 선물명을 쓰거나 '후과(後課: 선물은 나중에 정하겠다는 뜻)'를 써서 내려주었다. 과녁의 중앙에 맞으면 2분(점)짜리인 '관(貫)', 주변에 맞으면 1점인 '변(邊)'으로 기록하였다. 이 고풍은 정조가 1792년 12월 27일 활쏘기한 성적을 검교제학 오재순(吳載純, 1727~1792)이 올린 것으로 화살 100발을 쏘아 98발을 맞힌 내용을 담고 있다.

궁대

한자 : 弓袋 영어명칭 : Bow Cas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활을 휴대하기 위한 활집으로 화살집인 시복(矢箙)과 함께 끈목이나 띠돈을 사용하여 몸에 고정하여 사용하였다.  

모구와 무촉전

한자 : 毛毬·無鏃箭 영어명칭 : A ball of Fur & Arrow Without Arrowhead 제작연도 : 조선시대(재현)설명 활쏘기 훈련용도구로 모구를 말에 매달아 달리게 하고 무촉전으로 쏘아 채점하였다. 움직이는 물체[모구]를 쏘아 맞추기 위해서는 고도의 궁술이 요구되어 평시에도 단련하도록 했으며, 무과시험에도 사용되었다.

철창

영어명칭 : Socketed Iron Spearhead 제작연도 : 삼국시대설명 삼국시대의 전형적인 창으로 일명 투겁창이라고 한다. 석관묘나 토광묘 및 기타 고분에서 고르게 출토되고 있는 유물로서, 긴 나무를 투겁속에 끼워서 사용했던 것으로 날이 2개인 양날창이다.

민제삼인검

한자 : 民製 三寅劍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 민간에서 제작한 삼인검으로 검신에 삼인검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으나 실제로는 한쪽에만 날이 있는 도의 형태이다. 목제 칼집과 손잡이 위에는 원래 있던 마감재가 결실되어 파손된 부분을 서책의 종이를 덧대어 보강하였다. 패용 장식 및 칼집, 손잡이의 마개 장식은 비철 재질로 검게 착색되어 있다. 비녀장 형식의 잠금장식이 있으며, 도신에는 삼인검과 북두칠성이 은상감되어 있다. 

좌장검

한자 : 坐杖劍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짧은 형태의 단검이다. 칼집과 자루는 모두 목제에 흑칠 마감을 하였으며 칼 손잡이 부분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게 특징이다. 주로 앉았을 때 겨드랑이에 칼 손잡이 부분을 껴서 몸을 지탱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죽장도

한자 : 竹杖刀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 대나무로 된 지팡이 안에 얇고 긴 도신을 숨겨서 휴대하도록 제작되었다. 칼날은 폭이 좁고 얇아 주로 찌르기에 특화된 도검이다. 손잡이 끝에는 상아로 치장하고 대나무 뿌리의 견고한 부분으로 제작하였다.  

죽장호신도

한자 : 竹杖護身刀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대나무로 칼집과 자루를 만든 후 주칠로 마감한 호신용 단검이다. 칼집의 입구와 끝부분, 칼자루의 머리 부분은 상아로 마감하였다. 손잡이 중앙에 보라색 술을 달아 밋밋한 칼에 멋스러움을 표현하였다. 

어피장호신도

한자 : 魚皮裝護身刀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칼집은 어피로 감쌌으며 자루와 젓가락은 상아로 제작된었다. 장식은 백동이 부식되어 회색을 띄고 있다. 칼집의 입구에 고리를 달아 패용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젓가락과 칼을 같이 수납하도록 제작되었다. 도신에 얕은 혈조가 새겨져 있다.칼집과 칼자루는 흑칠로 마감을 하였고, 동으로 장식한 칼이다. 칼날에 꽃나무와 글씨가 새겨져 있다. 관제로서 품격이 높은 칼이다.

골촉

영어명칭 : Born Arrowheads 제작연도 : 삼국시대설명 초기 철기시대에 사용했던 화살촉으로 동물의 뼈나 이빨 등을 가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녹로시

영어명칭 : Arrow used in a potter's wheel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시위를 당기는 녹로에 사용하는 전용 화살이다. 다른 화살에 비해 크기가 크며 단단하게 만들어진다.

어전궁술기록책자

제작연도 : 조선후기 궁중에서 활의 적중률을 기록하여 둔 책이다.  

깍지

한자 : 決 영어명칭 : Thumb Ri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활을 쏠 때에 시위를 잡아당기기 위하여 엄지손가락의 아랫마디에 끼는 동물의 뿔로 만든 기구이다. 암깍지와 숫까지로 구분된다.

오재순 선물단자

한자명칭 : 吳載純 單子 제작연도 : 1792년 단자(單子)는 타인에게 보낼 물품이나 어더한 사실을 조목조목 적어 받을 사람에게 보내는 문서이다. 이 문서들은 오재순(吳載純, 1727~1792)이 받은 것으로, 귤 30개를 내린다는 내용과 말린 생선, 소금에 절인 생선(젓갈용)을 상으로 내린 것을 기록한 단자이다.  

세총통

한자 : 細銃筒 영어명칭 : Narrow Gun 제작연도 : 1432년 문화재 지정 : 보물설명 세총통(細銃筒)은 세종 때 만든 휴대용 화기로, 화약을 넣는 약실과 몸체인 총신 사이에 2개의 마디를 두고 약실 부분은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총신 하단에 ‘장충신(長忠信)’ 3자가 음각되어 있다.  세총통은 조선시대 총통 중에서 가장 작은 화기이며, 1432년에 만들었으나 사정거리가 겨우 200보 밖에 되지 않아서 존폐론이 대두되기도 하였다. 1437년 평안도에 많이 보내졌는데, 휴대와 발사가 모두 간편하여 어린이와 부녀자도 쉽게 다룰 수 있었으므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으며, 적과 싸울 때는 말 위에서 많이 소지하여 연속발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禮)』의 「군례(軍禮)」 ‘세총통조’에서는 그 제원을 약통장(藥筒長)·격목통장(檄木筒長)·취통장(觜筒長) 등으로 구분하고 총길이는 4치4분8리, 무게는 3량5전이라 하였고, 발사물로는 차세전(次細箭)을 사용하며, 발사할 때는 총통을 철흠자(鐵欠子, 철로 만든 집게)로 집어 사용한다 하였다. 이 세총통은 거의 흠집 없이 그대로 보존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가장 오래된 최소형 화기 중 하나이다.

신제총통

한자 : 新製銃筒 영어명칭 : Musket(Sinjechongt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불씨를 손으로 심지에 점화하여 발사하는 지화식 화기로서 국조오례서례 신제총통조에 이에 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사용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주자총통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해군사관학교박물관 주자총통은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하여 철환(鐵丸)이나 전(箭)을 발사하는 전장식(前裝式) 휴대용 소화기(小火器)이다. 세종실록 군례서례(軍禮序例)나 병기도설(兵器圖說) 등에는 화기 명칭이 보이지 않다가 1493년(성종 24)에 처음 명칭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1603년에 간행된 신기비결(神器秘訣)에는 천자문 순서에 의한 각종총통에 기록되어 있다. 이로 보아 주자총통은 성종대에 등장하여 임진왜란 이후까지 사용되었던 소형 총통임을 알 수 있다.  

사전총통

한자명칭 : 四箭銃筒 영어명칭 : Musket(sajeonchongt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 세종 14년(1432년)에 처음 제작된 총통(銃筒)의 한 종류이다. 가는 화살[세전(細箭)] 넷, 또는 차세전(次細箭) 여섯을 한 번에 장전하여 발사할 수 있어 사전총통으로 불린다. 

소승자총통

한자 : 小勝字銃筒 영어명칭 : Musket(Soseungjachongt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지화식 화기로 승자총통을 개량한 무기이며 죽절이 없어졌고, 가늠쇠와 가늠자가 달려 조준이 편리하다. 총신도 승자보다 길어 발사 거리가 더 늘어났다.

승자총통

한자 : 勝字銃筒 영어명칭 : Musket(Seungjachongt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선조 때 개발된 지화식 화기로 니탕개의 난(1583, 함경도 북부에서의 3만여 명의 여진족이 침입한 사건) 때 크게 활약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는 조총 때문에 위력을 잃었고, 화살이나 탄환을 장전하였다.

쌍자총통

한자 : 雙字銃筒 영어명칭 : Musket(Ssangjachongt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일발다전법을 적용한 총통이다. 한쪽 총신에 3발을 동시에 장전하여 양쪽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다만 총신이 짧아 원거리 사격에 부적합하다.

별승자총통

한자명칭 : 別勝字銃筒 제작연도 : 조선시대 조선 선조 때 전라좌수사와 경상병사를 지낸 김지(金漬)가 만든 소화기인 승자총통(勝字銃筒)을 개량한 화기이다. 오늘날 소총에 이용되는 강선(腔綫)의 원리를 적용하여 통신(筒身)을 휘도록 만들었다. 

당총통

한자명칭 : 唐銃筒 승자총통보다 약간 크고 죽절이 없다. 승자총통 계열에 비해 훨씬 크고, 통신과 약실 사이에 나무손잡이에 고정하기 위한 멈치쇠 장치를 하였다. 

소장군포

한자명칭 : 小將軍砲 대장군포보단 작은 포(砲)로 포구의 구연대(口緣帶)를 제외하고 통신에는 두꺼운 형태의 죽절(竹節)이 두 개씩 앞뒤로 총 4개가 있다. 약실은 죽절의 굵기와 거의 동일한 굵기이나 중앙이 약간 안으로 휘어진 상태이다. 이 포는 비록 그 규모는 소형이지만 휴대와 기동에 편리한 이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목가포

한자명칭 : 木架砲 목가포(木架砲)는 나무 수레에 실어 사용했던 것으로 형태를 보면 약실에 가까운 무게 중심 부위에 거금(擧金)이 부착되어 있고, 목림(木林)에 설치할 수 있도록 거금 반대 방향에 고착구(固着口)가 있다. 거금 상단에 가늠자를, 포구상단에 가늠쇠를 설치한 것으로 조선 전기 화포에 비해서 발전된 양상으로 간주된다. 

십연자포

한자명칭 : 十連子砲 십연자포(十連子砲)는 조선 중기에 사용한 수철제(水鐵制) 유통식 화기로 열 개의 포의 포미(砲尾)에 축을 만들어 축을 나무에 결속한 후 개별적으로 약 270˚정도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이 연자포는 포신 모두를 전후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장전(裝塡)할 수 있고, 또한 계속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양공정토시전부호도

한자 : 壯襄公征討時錢部胡圖 영어명칭 : Picture of Lee, il's Conquest of Jurchen Hamlet in 1588 제작연도 : 조선시대(1849년) 문화재 지정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4호설명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장양공(壯襄公) 이일(李鎰, 1538~1601) 장군이 선조 21년(1588) 여진족의 시전부락을 소탕하는 장면을 후대에 이일의 후손들이 그리게 한 그림이다. 전서체의 제목과, 그림 그리고 당시 참전했던 여러 장수들의 직위와 성명이 기록된 전형적인 계회도(契會圖: 조선시대 관료들이 계회를 통해 상호 간의 사교와 친목을 도모하고, 후대에 전할 수 있는 기념물로 그림을 제작하여 나누어 가지는 전통)의 형식이다. 참전 장수 명단에 우화열장(右火烈將)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불랑기자포

한자 : 佛狼機子砲 영어명칭 : Bullanggi Japo Cannon 제작연도 : 1563년 문화재 지정 : 보물설명 불랑기(佛狼機)는 후장식(총구 뒤쪽에서 화약 및 포탄을 장전하는 방식) 화포로서, 발사틀의 구실을 하는 모포(母砲)와 실탄을 장전하여 모포에 삽입하여 발사하는 자포(子砲)로 구성된다. 크기가 큰 1호로부터 작은 5호까지로 구분되며, 화약과 실탄의 용량 등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 불랑기 하나에는 포탄과 화약이 장전된 5~9개의 자포를 미리 준비하였다가 모포(母砲) 뒷 부분에 있는 자포실(子砲室)에 삽입한 뒤 자포의 약선 구멍에 꽂혀 있는 화승(火繩)에 불을 붙여 연속으로 사격을 하였다. 불랑기는 유럽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유입되었는데, 이 명칭은 중국과 교역을 하던 아라비아 상인들이 유럽인을 파랑기(farangi: 유럽 중세 국가인 프랑크)라고 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직전인 명종대에 도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불랑기자포는 모두 손잡이[擧金]가 달린 둥근 형태의 통 형식을 갖추고 있고, 앞부분은 모포의 포신에 끼울 수 있도록 턱이 져 있다. 뒷부분에는 자포실에 끼운 뒤 반동에 의해 자포가 튕겨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빗장쇠에 걸리도록 걸이쇠를 돌출시켰으며, 손잡이 뒷부분에 약선 구멍이 약실(藥室)과 통하도록 뚫려 있다. 포신 우측에 제작연도, 무게, 제작자 등을 표시한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지하철 1호선 공사중 발생하는 흙을 처치하는 토사처리장에서 발견되었으며, 동일 유물이 2009년 군기시(軍器寺, 서울 중구 소재) 유적 발굴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수포

영어명칭 : Hand Gun(Supo)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조선후기에 사용된 화포로 총을 걸어 놓는 받침대는 나무이며, 총신 밑에서부터 약실 부분으로 점차 가늘게 하여 휴대가 편리하였다.

비몽포

한자 : 飛礞砲 영어명칭 : Musket(Bimongpo)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비몽포는 인마(人馬) 독살용 독화약이 든 자포를 발사하는 화포이다.『융원필비(戎垣必備)』의 비몽포조에 의하면 자포에 독약을 장전하여 비몽포로 목표물에 발사하면 인마가 순식간에 죽는다 하였다. 

호준포

한자 : 虎蹲砲 영어명칭 : Signaling Cannon(Hopo)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명나라 후기의 명장인 척계광(戚繼光, 1528~1588)이 발명한 소형 대포이다. 호랑이가 앉아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호준포라 칭한다. 임진왜란 시 왜구의 조총에 대항하기 위해 사정거리가 긴 화기로 개발되었다.

소위원포

한자명칭 : 小威遠砲 제작연도 : 조선시대 위원포(威遠砲)는 그 크기에 따라 대·중·소로 구분되는데 육군박물관 소장 위원포는 포신위에 '소위원포'라는 명문이 양각되어있어 소형의 위원포임을 알 수 있다. 포자밑에서 화승구 사이에 무늬가 양각 되어으며, 포신 밑 부분은 평평하고 포구에서 12.5cm 정도 들어와 다리를 붙여 포구가 위로 경사지게 하였다. 는 그 크기에 따라 대·중·소로 구분되는데 육군박물관 소장 위원포는 포신위에 '소위원포'라는 명문이 양각되어있어 소형의 위원포임을 알 수 있다. 포자밑에서 화승구 사이에 무늬가 양각 되어으며, 포신 밑 부분은 평평하고 포구에서 12.5cm 정도 들어와 다리를 붙여 포구가 위로 경사지게 하였다.  

조총

한자 : 鳥銃 영어명칭 : Matchlock Musket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임진왜란 이후 조선군의 주력 개인 화기로 사용된 총이다. 15세기 말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져 우리나라에는 1590년 3월 일본사신 소 요시토시가 조총을 진상하고 간 일이 있었고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9월 13일에는 이순신이 조총을 만들어 진중에서 시험 발사를 하기도 하였다. 이후 후장식 소총이 도입될 때까지 계속하여 조선군의 주력화기로 사용되었다. 『융원필비(戎垣必備)』에 조총은 10발을 쏘면 반드시 8, 9가 명중하여 날아가는 새가 숲에 있어도 모두 쏘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고 하였다.

삼안총

한자 : 三眼銃 영어명칭 : Three Barrel Musket(Samanch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중기 이후에 사용된 화기로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의 일종이다. 3발을 동시에 장전하고, 연속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수석식 권총

한자명칭 : 燧石式 拳銃 영어명칭 : Flintlock Musket 제작연도 : 19세기 후반 상단에 있는 화약접시에 화약을 올려 놓은 후 접시를 닫고 격발을 하게 되면 해머에 부착한 부싯돌이 화약접시의 뚜껑을 때려 뚜껑이 열림과 동시에 불똥을 일으켜 격발하는 방식의 권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효종 때 나선정벌 당시 신유(申瀏, 1619∼1680) 장군이 처음 들여왔다고 전하나, 기술적 어려움 및 부싯돌의 질 차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일반화되지는 못했다.  

뇌홍식 장총

한자 : 雷汞式 長銃 영어명칭 : Percussion Rifl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후기에 사용된 뇌홍을 점화약으로 사용하는 총이다. 뇌홍은 수운을 질산에 녹인 질산 수은 용액에 에틸알코올을 작용시켜 만든 조금만 문지르거나 건드려도 잘 폭발하는 약품이다.

사명기 병풍

한자 : 司命旗屛風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사명기란 조선 시대 각 군영(軍營)의 대장(大將)·유수(留守)·순찰사(巡察使)·통제사(統制使)가 부대를 지휘할 때 쓰는 군기(軍旗)로 기의 바탕에 직책을 표시하여 해당 부대의 지휘권이 있음을 나타냈다. 병풍은 총 8폭으로 되어 있는데 좌우 끝에 약기가 3개씩 배접되어 있고, 가운데 6폭에 정기가 1개씩 배접되어 있다. 이 사명기는 본래 인천장씨(仁川張氏) 가문에 소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재일동포였던 장본영(張本榮, 1900-1966)의 유지(遺志)에 따라 그의 부인이 육군사관학교에 기증하였다.

성문기(호기)

한자 : 城門旗(號旗) 영어명칭 : Castle Gate Flag with a Tiger Emblem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성문기로 사용된 깃발이다. 성문의 동·서·남·북에 매달아 방향을 알려주는 용도이다. 바탕의 색을 각 방위별로 다르게 사용하였는데 동쪽은 푸른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붉은색, 붉쪽은 검은색, 중앙은 황색을 사용한다. 흰색 바탕색을 사용한 것을 보아 서쪽의 성문기임을 알 수 있다. 

쇄자갑

한자명칭 : 鎖子甲 제작연도 : 조선시대 쇄자갑(鎖子甲)은 쇠사슬을 엮어 만든 우리나라 갑옷으로 서양의 쇠사슬 갑옷(hauberk)에 해당한다. 쇠사슬 갑옷은 동서양 모두에서 흔히 사용되었던 갑옷이다. 

등나무 투구

한자 : 冑 영어명칭 : Wistaria Helmet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음력 1821~1898)이 집권할 당시 군사개혁운동의 일환으로 군제의 개편 중 복식에서 조총의 위력을 막기 위해 만든 면갑과 같이 사용된 등나무로 만든 투구이다.

면갑

영어명칭 : Cotton Armor 제작연도 : 조선시대(재현)설명 면갑은 조총이 무명 12겹을 관통한다고 하여 13겹으로 무명을 겹쳐 만든 조선 말기의 갑옷(방탄복)이다. 1886년(고종 3) 흥선대원군이 면갑을 만들게하였고, 이 면갑은 복제품으로 30겹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봉상 원수 갑옷(재현)

한자명칭 : 李鳳祥 元帥 甲冑 제작연도 : 조선시대(재현) 이봉상(李鳳祥 1676∼1728) 장군이 착용한 원수용 갑주로서 두정(頭釘)을 시정(施釘)하여 만든 두정갑(頭釘甲)이다. 소매는 팔꿈치에 닿을 정도이고, 전체 기장은 무릎까지 내려온다. 겉감은 붉은색의 융에 명주를 댄 것으로 여기에 두정을 사정하였고, 안쪽에는 얇은 철판(鐵板)을 배열해 놓아 보호 효과를 높이고 있다. 투구에는 순금으로 도금이 된 용여의주만(龍如意珠卍) 등의 문양이 장식되어 있으며, 토시·목가리개·삼지창(三枝槍) 등은 없어진 상태이다.  

두석린 갑옷

한자명칭 : 豆錫鱗 甲冑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  두석린갑옷은 조선시대의 갑옷으로 표면이 작은 갑옷 미늘로 되어 있다. 삼국시대의 찰갑과 유사해 보이지만 삼국시대의 찰갑이 각각의 갑옷 미늘을 직접 가죽끈으로 연결해 제작하는 반 면 조선시대의 두석린갑옷은 두루마기 형태(袍形)의 옷 위에 갑옷 미늘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갑옷 미늘이 마치 물고기나 용의 비늘처럼 생겨 어린갑(魚鱗甲)이나 용린갑(龍鱗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은상감투구

한자 : 冑 영어명칭 : Helmet decorated with silve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원수나 부원수용 투구는 아니나 상위급 장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투구이다. 철제부분에 당초문을 은상감한 것이 특징이다.

용무늬투구

한자 : 冑 영어명칭 : Helmet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왕을 상징하는 오조룡의 무늬가 세겨진 투구이다. 사용자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시대 왕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진순절도

한자 : 釜山鎭殉節圖 영어명칭 : Painting of Patriotic Martyrs at the Battle of Busanjin Fortress 제작연도 : 조선시대(1760년) 작가(소장자) : 변박(卞璞, ?~?) 문화재 지정 : 보물설명 1592년 음력 4월 14일 부산진에 쳐들어 온 일본군에 맞서 싸운 부산진첨절제사 정발(鄭撥, 1553~1592)과 휘하 병사들의 항전과 순절을 묘사한 역사기록화이다. 1709년에 처음 그려진 것을 동래부(東萊府) 소속의 화원 변박(卞璞, ?~?)이 1760년에 다시 그린 것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묘사하는 부감법을 활용하였으며, 그림 오른쪽 중간에 부산진 성곽이 있고, 그 주변을 왜병 및 왜선이 빈틈없이 에워싼 모습은 조선군과 일본군의 심한 전력차를 느끼게 한다. 성문 위에는 수자기(帥字旗) 아래 검은 갑옷[黑鉀]을 입은 정발 장군과 휘하 군사들이 몰려오는 일본군에 맞서 활을 쏘고 있고, 성내 전각에서 애첩 애향(愛香)이 장도를 들고 자결하고 있다. 이러한 장면은 효종대에 동래부사(東萊府使)를 지낸 민정중(閔鼎重, 1628~1692)이 기록한 『임진유문(壬辰遺聞)』과 이를 바탕으로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저술한 「동래남문비(東萊南門碑)」의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다. 이 작품은 와 함께 임진왜란을 묘사한 가장 대표적인 회화 유물로서, 왜군에 맞서 국가를 수호하는 민족정기와 군인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

동래부순절도

한자 : 東萊府殉節圖 영어명칭 : Painting of Patriotic Martyrs at the Battle of Dongnaebu Fortress 제작연도 : 조선시대(1760년)작가(소장자) : 변박(卞璞, ?~?) 문화재 지정 : 보물설명 1592년 4월 15일 부산진에 이어 동래성에 침입한 일본군에 맞서 싸운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 1551~1592) 및 군민들의 항전과 순절을 기록한 그림이다. 화원 변박(卞璞, ?~?) 이 제작한 것으로, 민정중(閔鼎重, 1628~1692)의 『임진유문(壬辰遺聞)』과 송시열의 「동래남문비(東萊南門碑)」의 기록에 따라 여러 시점의 사건들을 선후 관계를 무시한 채 한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화면 우상단에는 전날 저녁 무렵 경상좌병사(慶尙左兵使) 이각(李珏, ?~?) 이 말을 타고 성벽 밖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화면 중앙에서부터 상단에 이르기까지 동래성이 중심으로 그려져 있으며 하단에는 일본군의 막사가 있다. 각 진영에 내걸린 황색의 수자기(帥字旗)와 적색의 일본기가 시각적 대조를 이룬다. 성벽 문루에는 동래부사 송상현이 일본군과 대치하고 있는데 성문 앞에"길을 빌려달라[가아도(假我途)]"는 목패를 든 일본군과 이에 대한 답으로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가도난(假途難)]"는 목패가 그 앞으로 내던져져 있다. 우측의 무너진 성벽으로 장창과 쌍칼을 든 일본군이 몰려들고 있으며 성 안에서는 백성 김상(金祥)과 여인 두 사람이 지붕에 올라 일본군에게 기와를 던지고 있다. 중앙의 전각 아래에는 붉은 관복 차림의 동래부사 송상현이 북쪽의 임금이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리고 장렬히 순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부산진순절도와 함께 임진왜란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대표적 회화 유물로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민족적, 군사적 의미가 탁월한 작품이다.

천하도

한자 : 天下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후기 제작된 세계지도로 천하도 외에 중국도, 유구국도, 일본국도, 조선전도, 팔도지도, 군현도 등이 들어 있다.

조선전도

한자명칭 : 朝鮮全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 조선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린 전도로 현대의 것과 비교적 모양이 같다. 양 옆에는 포대, 돈대 등 군사목적의 시설과 읍, 성, 의, 교통망 등이 그려져 있다  

대관도

한자명칭 : 大觀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 일종의 세계지도이다. 일본을 포함하여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모습과 지역을 표기하였다.  

산천도

한자 : 山川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전국의 산천을 표현한 지도로 각각의 산과 강을 옅게 채색하였다. 당시의 여행용으로 사용되었다.

팔도지도

한자명칭 : 八道地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 목판으로 인쇄한 8도의 지도를 책자로 표구해서 묶은 것으로 천하총도, 중국도, 경기도, 충청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의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총도

한자 : 朝鮮全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의 그림을 그린 전도로 대마도 등 여러 섬을 우리 영토로 편입해서 그려져있다.

해좌전도

한자 : 海左全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후기의 지도로 각 읍과 산천·도로·역·주요사찰·진·포 등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바다에 해당하는 공간에 각 지역의 연혁과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하였다. 압록강과 두만강 연안, 서남 해안 연안 및 도서지방의 군사적 요충지인 진(鎭)·포(浦) 등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다. 

수진본지리지

한자 : 袖珍本地理志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소매 속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작게 제작된 책을 수진본(袖珍本)이라고 하는데 이 지리지는 숙종~영조대에 문무관들을 위해 발간된 팔도지리서로 지도 뿐만 하니라 해당 지역의 역·진·산성·병영 등과 같은 군사시설도 함께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지

한자 : 海東地志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시대 국경지역인 관서(평안도)와 관북(함경도) 지방과 압록강과 두만강 연변지방의 지형, 도로, 동리를 비롯하여 성곽, 봉수 등 주요 군사시설이 자세히 그려진 군사지도이다. 

조흡왕지

한자 : 曺恰王旨 영어명칭 : Royal Edict of Appointment Issued to Jo Heup 제작연도 : 1406년 문화재 지정 : 보물설명 1406년 윤 7월 13일 국왕이 무신인 조흡(曺恰, ?∼1429)을 가선대부(嘉善大夫) 좌군 도총제부 동지총제(左軍 都摠制府 同知摠制)로 임명하면서 발급한 국왕의 사령 명령서[告身王旨]이다. 조흡은 고려 후기 문하시중을 지내고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해진 조민수(曺敏修, ?~1390)의 손자로, 1400(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 때 공로를 세워 1401(태종 1)에 공전을 사급받는 한편 무관의 요직에 계속하여 발탁되었다. 연월 위에는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이란 어보(御寶: 국왕의 인장)가 찍혀 있는데, 이는 1401년 명나라로부터 하사 받은 것으로 대보(大寶)라고도 하였다. 왕지는 1435년부터 교지(敎旨)로 바뀌고 여기에 찍히는 어보도 ‘시명지보(施命之寶)’로 바뀌었으며 ‘조선국왕지인(朝鮮國王之印)’은 주로 명에 보내는 외교문서에만 사용하게 되었다. 이 왕지는 조선 전기의 문서양식, 어보(御寶, 임금의 도장) 사용의 변천 과정 등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할 수 있다.

권응심수자교지

한자 : 權應心敎旨 영어명칭 : Royal Order to Kwon, Eung-sim설명 정4품 진위장군 권응심(權應心, 1554~1597)을 정3품의 관직인 경상좌도 병마우후에 임명하는 교지이다. 정유재란 때 특별히 전선에 보내는 임무로 수자교지를 발행하였다.

강위빙시호교지

한자 : 姜渭聘諡號敎旨 영어명칭 : Royal Order to Kang, Ui-bing 설명 병자호란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사실로 이조판서에 추증된 강위빙(姜渭聘, 1569~1637)에게 '충렬공(忠烈公)'의 시호를 내린 교지이다.

강위빙추증교지

한자 : 姜渭聘追贈敎旨 영어명칭 : Royal Order to Kang, Ui-bing설명 병자호란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강위빙(姜渭聘, 1569~1637)을 이조판서로 추증한 교지이다. 청의 연호를 피하기 위해 명의 마지막 연호인 숭정(崇禎) 기원후 3번째 정묘년이라 표기하였다.

김중서교지

한자: 金重西敎旨 영어명칭 : Royal Order to Kim, Jung-seo설명 절충장군(정3품 무반) 김중서를 용양위 부호군에 임명하는 교지이다. 행(行)은 높은 품계의 인물을 낮은 직책에 임명하는 경우에 쓰는데 , 관직은 한정되어 있고 과거합격자는 해마다 늘어나므로 대부분 행직의 교지를 받았다.  

병적부

한자 : 兵籍簿 영어명칭 : Military Records설명 병적부는 국가에서 병역을 관리하기 위해 병사들의 개인신상을 적어놓은 문서이다. 내용으로는 생년, 거주 지역 등이 간략하게 기재되어 있다.  

징순개 무과병과 홍패교지

안동진병력현황

한자 : 嶺左前營安東鎭兵馬指掌圖 영어명칭 : Report of Military strength설명 이 문서는 조선후기 경상좌도 안동진영 관내 15개 읍의 각종 군사 직책과 그에 해당하는 군졸의 정원, 화기의 명칭 등 군사관계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조선후기 지방군 연구에 중요한 사료이다.

조명겸교서

한자 : 趙明謙敎書 영어명칭 : Royal edict of appointment issued by King Youngjo to Joeong-gyeom 제작연도 : 1739년설명 1739년 6월 4일 영조가 경상도관찰사 겸 병마수군절도사 순찰사 대구 도호부사 조명(趙鳴謙, 1663~1722)에게 내린 교서로 , 임금의 어보인 '시명지보(施命之寶)'가 찍혀있다. 당시의 국방, 정치, 경제, 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병학통

한자 : 兵學通 영어명칭 : Military Book설명 장지항(張志恒, 1721~1778) 등이 정조의 명을 받아 『속병장도설(續兵將圖說)』과 『병학지남(兵學指南)』에 연습도를 더하여 편집한 책으로, 조련 방법을 통일하여 진도(陳圖)와 해설을 붙인 훈련 교범서이다. 1776년(정조 1)에 처음 간행되었다.

기효신서절요

한자: 紀效新書節要 제작연도: 조선시대   중국 절강성의 성주 척계광이 왜군을 대비하기 위해 세웠던 전략을 정리해서 편찬한 『기효신서(紀效新書)』를 간추려 엮은 책으로, 임진왜란 후 군제 개편과 장병의 전술 훈련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후 『병학지남(兵學指南)』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중요한 부분만 정리한 절요(節要)의 형식으로 각 군에 배포되었다.    

병학지남

한자 : 兵學指南 영어명칭 : Military book 제작연도: 조선시대설명 장용영(壯勇營)에서 명나라 척계광(戚繼光, 1528~1588)의 『기효신서(紀效新書)』 중 군대의 조련 방법을 요약하여 1787년에 편찬한 병서이다. 군대의 조련, 진을 치는 법, 행군, 호령 등에 대한 규정과 설명이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17세기 이후로 우리나라 훈련서의 지침서로 사용되었으며, 각 병영에서 간행된 많은 변형본이 전한다.  

연기신편

한자: 演機新編 제작연도: 1660년연기신편(演機新編)은 황제(皇帝)의 구군(九軍), 공명(孔明)의 팔진(八陣), 이정(李靖)의 문화(文花) 등의 여러 법을 해명하고 당·송이래 제가의 말씀을 설명한 병서이다. 현종 1년(1660)에 안명로(安明老, 1620~?) 가 편찬한 것으로 군덕, 장도, 성상, 태기(太己), 기건(奇巾) 등의 항목으로 되어 있다.  

오자직해

한자: 吳子直解 시대: 조선시대병자호란 중 제주 목사와 병마 수군 절도사를 역임한 바 있는 심연(沈演 1587-1646)이 편찬한 것으로 춘추 전국 시대의 오기(吳起, BC 440~BC 381)가 지은 병서 오자(吳子)와 한나라 장량(張良, ?-BC, 189)이 황석공(黃石公, 미상)에게서 받았다고 전하는 병서 삼략(三略), 상, 중, 하를 실은 책이다.  

열진

진법대책집

영어명칭 : Military Book

삼략

훈국신조군기도설

한자: 訓局新造軍器圖說 영어명칭: Books of New Weapons Developed by Hunlyeondogam in the Late Choon Dynasty 제작연도 : 조선 후기 문화재 지정 :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설명 훈련도감에서 편찬한 것으로 1813년(순조 13) 박종경(朴宗慶, 1765~1817)이 편찬한 『융원필비(戎垣必備)』의 일부 내용과 신헌(申櫶, 1810~1884)이 제작한 신무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병인양요 이전의 신무기 총 30여 종을 그림과 제작방법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조선후기 무기제조기술서로서 독창적인 국방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예진총방

제작연도 : 1901년설명 조선후기 정조의 명으로 편찬된 군사교련의 기본적인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1901년(광무5)에 새로 편집·간행한 것으로 책머리에 각 형식에 대한 도해(圖解)가 있고, 이어 해설이 나와 있다. 내용을 열성해오도(列性行五圖)· 개영행도(開營行圖)·열진도(列陳圖)·진도 14편, 출시(出示)·승장(升帳)·초총령(招總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군대의 조련(操鍊) 방법과 전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훈국신조기계도설

한자: 訓局新造器械圖說 영어명칭: Books of New Weapons Developed by Hunlyeondogam in the Late Choon Dynasty 제작연도 : 조선 후기 문화재 지정 :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설명 훈련도감에서 편찬한 것으로 병인양요를 교훈삼아 신무기의 개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중국의 화기를 개량하거나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제작한 총 14종의 신무기에 대하여 그림과 제작 방법, 작동 원리 등을 기록하였다. 조선후기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행군수지

한자 : 行軍須知 영어명칭 : Military Book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행군수지』는 조선 중기에 간행된 군사에 관한 병서(兵書)이다. 이 책은 송나라의 증공량(曾公亮, 998~1078)이 편찬한 병서인 『무경총요(武經摠要)』 가운데 군사에 관한 중요한 내용만을 발췌하여 1679년(숙종 5)에 병조판서였던 김석주(金錫胄, 1634~1684)가 편찬·간행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정조 때 편찬된 『병학지남(兵學指南)』과 함께 병가(兵家)의 필독서였다.

화포식언해

한자 : 火砲式諺解 영어명칭 : Book on How to Make Gunpowder and Guns translated in Hangeul  제작연도 : 1685년설명 조선 후기의 무신 이서(李曙, 1580~1637)가 총 쏘는 방법과 화약 굽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아 1635년에 편찬한 『화포식언해』를 1685년에 다시 간행한 중간본(重刊本)이다.『화포식(火砲式)』의 내용에 이어 화약의 원료인 염초의 제조법을 담은 『신전자취염초방언해(新傳煮取焰硝方諺解)』를 수록하였다. 책 말미에 최명길(崔鳴吉, 1586~1647)이 쓴 숭정기원후 8년(1635)의 발문이 실려 있고, 이어서 부사과 김익찬(金益粲, 1664~?)의 감교(監校)로 을축년(1685)에 중간(重刊)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본문은 한글 구결이 달린 한문 원문을 싣고 이에 대한 언해문을 이어 수록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조선시대에 사용된 화약병기의 종류 및 용약법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17세기 국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중봉집

한자명칭 : 重峰集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이었던 조헌(趙憲, 1544~1592) 장군의 시문집이다. 조헌의 본관은 백천(白川)이고 자는 여식(汝式), 호는 중봉(重峰)이다. 그는 명종 22년(1567)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공주 제독관(提督官)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옥천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큰 활동을 펼쳤다. 

수은집

한자명칭 : 睡隱集 조선 선조대 학자이며 의병장인 강항(姜沆.1567~1618)의 문집이다. 강희맹의 5대손으로 선조 21년(1588)에 진사가 되고 임진왜란 때는 전주 병사 문과에 급제하여 교서관 박사, 전적(典籍)을 거쳐 공조, 형조, 화랑을 지냈다. 정유재란 때 분호조판서 이광정(李光庭)의 종서관으로 남원에서 군량보급에 힘쓰다가 남원 함락 후 고향 영광에서 김상준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싸우다가 전세가 분리하자 통제사 이순신 휘하에 가기 위해 남행 중 왜적의 포로가 되고 일본 오사카에 가서 유학을 가르쳐주고 일본 성리학의 원조가 되었다. 1600년에 귀국하였다. 

학봉집

한자명칭 : 鶴峰集 학봉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의 시문집으로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호는 문충공(文忠公)이다. 이황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1590년 통신부사가 되어 서인 황윤길과 함께 일본으로 가서 실정을 살피고 귀국하였는데, 당시 극심한 당파 싸움으로 인해 동인이었던 김성일은 일본이 침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를 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발발하자 파직되었다가 복직되어 왜군에 대한 항전을 독려하다 병으로 사망했다. 

징비록(懲毖錄)

제봉고경명유집(霽峯高敬命遺集)

유서통

영어명칭 : Bamboo tube설명 관찰사 등에게 내린 왕의 명령서인 유서를 넣었던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통이다.

장용영 내영군안함

한자 : 壯勇營 內營 軍案函 영어명칭 : Document Box of Military설명 1793년(정조 17) 창설되어 1802년(순조 2)에 해체된 국왕호위부대 장용영(壯勇營)의 내영(內營)에서 군사에 관한 문서를 보관하던 상자이다.

사천 곤양군 각군모안궤

한자 : 泗川 昆陽郡 各軍募案櫃 영어명칭 : Military Chest설명 오늘날 사천의 옛 행정지역이었던 곤양군에서 사용했던 문서를 보관하던 상자이다. '곤양군각군모안궤(昆陽郡各軍募案櫃)'라는 명문을 보아 곤양군(현재 경남 사천시와 하동군 부근) 지역 각 군영의 관안(官案: 조선시대 벼슬아치 명단)을 보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익현간찰

한자 : 崔益鉉簡札 영어명칭 : Writing by Choi, Ik-Hyun설명 최익현(崔益鉉, 1833~1907)이 지인과 주고받던 간찰(簡札: 편지)이다. 1905년 공조판서 등을 역임하던 중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을사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하였으며, 대마도로 강제 납치되자 단식 끝에 순절하였다.

유성룡 간찰

한자 : 柳成龍 簡札 영어명칭 : Military Letter written by Yu, Sung-yong 제작연도 : 1592년 작가(소장자) : 유성룡설명 임진왜란 때 영의정 유성룡(柳成龍, 1542~1607)이 평안도병마절도사 이빈(李薲, 1537~1603) 장군에게 보낸 것으로, 당시의 전황과 작전을 지시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된 서찰이다. 시기는 1592년 음력 6월 14일 제1차 평양성전투에서 평양성이 일본군에게 함락되고 나서, 제2차 평양성전투인 음력 7월17일 조명연합군이 대패한 후이며, 음력 8월 1일의 제2차 평양성전투 이전의 상황으로 보인다.

완자문소환도

한자명칭 : 卍字文小環刀 제작연도 : 조선 후기 칼집과 자루에는 고운 삼베를 감고 흑칠로 마감한 전형적인 조선 환도의 형식이다. 황동으로 자루의 아래와 윗 마개, 칼집의 입구와 끝 쪽을 장식했으며 칼집 아랫마개 장식에 '완(卍)'자가 투각되어 있다. 날 끝 쪽이 사두형태로 되어 있어 실용성이 돋보이는 칼이며 혈조가 있다. 칼집에는 비녀장 형식의 잠금장치가 있으며, 검의 한 면에 명문(河魁影轉斗牛柄)과 바위 위에 매화와 송학이 그려져 있다.  

흑칠장소환도

한자 : 黑漆裝小環刀 영어명칭 : Hwando(Korean Ringed blade) Decorated with Black Lacquer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칼집에 검은색 옻칠을 하고 학과 여러 식물을 장식한 길이가 짧은 소환도이다. 이화문이 새겨진 띠돈이 결부되어 있다.

화문은장환도

한자 : 環刀 영어명칭 : Hwando(Korean Ringed blade) Decorated with Silver Floral Design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얇은 은판으로 꽃 문양을 장식한 환도이다. 띠돈 대신 술이 달린 연녹색의 전통 끈이 칼집에 결부되어 있다.

호신문장환도

한자 : 虎身紋裝環刀 영어명칭 : Hwando(Korean Ringed Blade) Decorated with Tiger Design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환도(環刀)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군도(軍刀)이다. 환도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칼집에 고리[丸]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 고리에 띠돈을 부착하여 끈을 매었는데 띠돈으로 인해 칼의 회전이 쉬워 패용이 자유로웠다. 요도(腰刀), 패도(佩刀)로 불리기도 한다. 이 유물은 칼코등이에 동굴로 들어가고 나가는 호랑이의 상, 하반신이 황동으로 양각장식되어 호랑이 모습 장식[虎身紋] 환도라고 하며, 칼날 부분에 대나무 무늬가 장식되어 댓닢 무늬장식[竹葉紋] 환도라고도 한다.

화문황동장환도

한자 : 花紋黃銅裝環刀 영어명칭 : Hwando(Korean Ringed blade) Decorated with Brass Floral Design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칼자루와 칼집은 흑칠로 마감하였고, 황동에 꽃무늬를 새겨 장식하였다. 조선 후기 환도의 대표적인 형식으로 그 구조적 특징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도검의 공예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정기화 운검

한자 : 鄭基禾 雲劍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조선시대 병부에 홍조수아 대신 소장자를 알 수 있는 호패(흑각패)가 달려있다. 칼집과 칼자루는 어피로 장식하고 흑칠을 하였으며 부속품은 황동으로 장식하였다. 코등이에 송학, 불로초 등 길상문을 음각하였는데, 검의 크기가 큰 것으로 보아 조선후기 환도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백옥코등이별운검

한자 : 白玉古銅別雲劍 영어명칭 : Byeolungeom(Sword of King’s Guard) with White Jade Cross-guard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코등이를 백옥으로 장식하고 띠돈을 결부시킨 별운검이다. 칼집과 칼자루는 주칠을 하였으며 백옥의 코등이에는 금색의 구름 문양을 새겨 넣었다. 칼집 중간과 끝, 칼자루의 끝에는 은으로 식물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녹칠어피갑은장별운검

한자 : 綠漆魚皮甲銀裝別雲劍 영어명칭 : Byeolungeom(Sword of King’s Guard) Decorated with Green Fish Skin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별운검(別雲劍)이란 임금을 호위하는 2품 이상의 무반(武班) 벼슬을 지칭하는 동시에 이들이 사용하는 검을 의미한다. 조선 검의 특징인 띠돈이 결부된 이 별운검은 녹칠 어피로 칼집을 감쌌으며 은으로 다양한 무늬를 장식하였다.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李花紋]가 유물 전반에 걸쳐 새겨져 있으며 코등이에는 오얏꽃과 함께 구름, 대나무가 장식되었다. 칼집 끝 장식에는 복을 기원하는 박쥐[蝠] 두 마리를 세공하고 손잡이에는 자주빛 술을 달아 늘어뜨렸다.

노기

한자 : 弩機 영어명칭 : Cross Bow Trigge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노(弩)에 사용된 발사 장치로 방아쇠이다.

수노

한자 : 手弩 영어명칭 : Cross Bow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훈국신조기계도설(訓局新造器械圖說)』에 수록되어 있는 ‘수노기(手努機)’와 유사한 모양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 무기이다. 수노기는 수십 발의 화살을 넣어 차례대로 연속 발사 할 수 있으며, 부인이나 어린아이라도 모두 쏠 수 있기 때문에 ‘부인노(夫人弩)’라고도 불렀다.

녹로노

한자 : 轆轤弩 영어명칭 : potter's wheel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노해(弩解)'를 참조하여 복원한 녹로이다. 녹로는 지랫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시위를 당기는 크고 강한 활이다. 전투에서는 다수의 노를 연결하여 동시에 발사했다. 

노해

한자 : 弩解 영어명칭 : Military Book for Crossbow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영조 때 변진영이 저술한 책으로, 노(弩) 제작방 법 및 사용법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편곤(철편,철곤)

한자 : 鞭棍 영어명칭 : Flails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곡물을 두드리는 도리깨처럼 생긴 타격무기이다. 마병은 활, 편전, 통아, 환도, 편곤을 갖추고 있다가 적이 100보 밖에 이르면 활을 쏘고, 50보 앞에 이르면 편곤을 휘둘렀다고 한다. 활로 공격하기 어려운 근접전에서 큰 효과 발휘하였다. 

육모방망이

한자 : 木製六角棍棒 영어명칭 : Hexagonal Clubs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시대 포졸이나 순라꾼이 치안유지를 위해 가지고 다녔던 타격무기이다. 박달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방망이 중간쯤 배가 부른 형태로 그 크기가 다양하다.

각궁

한자 : 角弓 영어명칭 : Horn Bow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물소의 뿔을 이용해 제작한 활이다. 

죽궁

한자 : 竹弓 영어명칭 : Bamboo Bow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원)설명 대나무로 만든 활이며, 일명 '벙테기활'이라고 한다. 민간에서 사냥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각궁은 비가 오면 쉽게 파손되나 죽궁은 비를 맞더라도 파손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습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철궁

한자 : 鐵弓 영어명칭 : Iron Bow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놋쇠를 방짜기법으로 두드려 제작한 활이다. 장마철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이 불편하였던 각궁 대신에 사용되었다.

화살

한자 : 箭 영어명칭 : Arrow 제작연도 : 조선시대(재현)설명 화살은 용도에 따라 의식용[편전(旗牌)·영전(令箭)·신전(信箭)], 무과 시험용[박두(樸頭)], 실전용 [유엽전(柳葉箭)·화전(火箭)], 수렵용[주살·노시(蘆矢)], 통신용[명적(鳴鏑)·세전(細箭)] 등으로 분류된다.

화살통

한자 : 箭筒 영어명칭 : Quive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화살을 넣어두는 통으로 재질에 따라 목제(木製), 죽제(竹製), 지승제(紙繩製), 지장(紙裝) 전통 등으로 또한 용도에 따라서는 수렵용과 전쟁용 2가지로 구분된다.

편전과 통아

한자 : 片箭·桶兒 영어명칭 : Short Arrows and Cylindrical Shaft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편전은 통아 속에 넣어 쏘는 화살로 화살 크기가 작아 애깃살이라고도 함한다. 편전을 통아에 넣어 발사하면, 편전만 발사되고 통아는 고리 때문에 뒤로 뽑히게 된다.

화약통

한자 : 火藥桶 영어명칭 : Gunpowder Cas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시대 조총, 뇌관식 소총 등의 운용에 활용된 화약 가루를 담는 통이다.

대장군전 촉

한자 : 大將軍箭 鏃 영어명칭 : Big Arrowheads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대장군전은 천자총통과 지자총통에 넣어 발사한 화살 형태의 발사체이다. 화살의 몸체는 벌목한지 2년 된 나무로 만들었으며, 위 아래 모두 쇠로 장식하였다. 형태는 몸체에 활깃 역할을 하는 쇠깃 3개를 세모 형태로 꽂고, 쇠로 만든 띠 4개를 몸체 중간중간에 고정하였으며 화살 끝에 길이 5촌의 철촉을 끼워 사용하였다.  

탄환

한자명칭 : 團石 제작연도 : 조선 후기 조선시대 각종 총통에서 발사하는 발사물로 철로 만든 철환과 납으로 만든 연환이 사용되었다. 연환은 납이 녹는 온도가 철에 비해 낮아 누구나 쉽게 간단한 주물틀만 있으면 제작이 가능했고, 연성이어서 총신의 손상을 방지해 주었다. 철환은 직경이 클 경우 총신을 때려 파열시키기 때문에 대형 총통의 철환은 납을 씌워 사용하였는데, 이를 수철연의환(水鐵鉛衣丸)이라 한다. 탄환은 별도의 주물에 녹인 철을 부어 식힌 후 주물을 벌려 탄환을 빼내는 과정으로 제작되었다.

단석

한자명칭  : 團石 단석(團石)은 조선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완구(碗口)에 사용된 포탄의 일종으로 재료는 화강석이다. 둥글게 다듬어 완구로 발사하여 공수성(攻守城) 또는 인마(人馬) 살상용으로 사용하였다. 

비격진천뢰

한자 : 飛擊震天雷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비격진천뢰는 선조 때 화포장 이장손이 만든 폭탄이다. 폭발할 때 하늘을 진동 시키는 소리를 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진천뢰, 진천뢰로 불리기도 한다. 화포의 발사체는 목표물에 충격을 주어 부수는 것인데 반해 진천뢰는 목표물에 날아가 폭발하는 일종의 시한폭탄인 셈이다. 나무토막에 감은 도화선의 길이에 따라 폭파 시간을 조절할 수 있었다.

고포

한자 : 古砲 영어명칭 : Gopo(Old Gun) 제작연도 : 15세기설명 조선 전기에 사용된 화포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현존하고 있는 조선 초기 총통류는 재질이 모두 청동으로 되어있으나, 이 고포는 수철(水鐵)로 주조된 것이 특징이다. 포구의 대선(帶線)을 비롯하여 통신(筒身)에 죽절이 3개가 있고, 손잡이(擧金)는 포신과 약실에 2개가 있었으나 소실되었다. 포신의 굵기는 포구에서 약통 쪽으로 점차 굵어져 약실 후미에서 마무리되었다. 명문이 없기 때문에 제조 시기나 명칭 등은 전혀 알 수 없지만, 유물의 재질과 완성도를 고려해 볼 때 조선 초기의 대형 총통류 개발을 위한 시제품으로 추정된다.

천자총통

한자 : 天字銃筒 영어명칭 : Cheonja Chongtong Gun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조선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던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이다. 조선시대 화포는 천(天)·지(地)·현(玄)·황(黃) 총 4개의 화포가 있는데 천자총통은 이 4개의 포 중 에서 가장 큰 규모로 원거리에서 발사할 수 있는 화포이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이 거북선 등 전선(戰船)에 배치하여 왜선에 큰 타격을 주었다. 발사 방법은 포구에 포탄을 장전한 후 심지를 점화하여 발화·폭발시키며 발사하는 방식으로 포탄은 화전火箭처럼 날아가는 대장군전(大將軍箭)을 사용하며 그 무게가 30kg에 사정거리는 9 60m(1,200보)이다. 몸체에는 8개의 죽절 표현이 있으며 손잡이가 2개 달려 있다.

지자총통

한자 : 地字銃筒 영어명칭 : Jija Chongtong Gun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이다. 재질은 주철이며, 임진왜란 때는 거북선 등 전선(戰船)의 주포(主砲)로 사용되었다. 발사방법은 포구에 포탄을 장전한 후 심지를 점화하여 발화·폭발시키며 발사하는 방식으로 여기에 쓰이는 것은 장군전(將軍箭)이라는 쇠화살과 수철연의환(水鐵鉛衣丸)이라는 탄환이다. 통신(筒身)에는 두 개의 손잡이와 8개의 죽절 표현이 있으며 약실 쪽에 2개의 점화 구멍이 있다. 이 2개의 점화 구멍은 탄환이 불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2개의 심지에 점화를 하여 1개의 심지가 불발 시 다른 심지는 정상적으로 점화되어 발사가 되는 용도이다.

현자총통

한자 : 玄字銃筒 영어명칭 : Hyeonja Chongtong Gun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1978년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에서 발견된 임진왜란 당시 사용하였던 총통과 형태가 동일한 총통이다. 육전과 해전에서 사용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황자총통과 함께 주력 무기로 활용되었다. 손잡이 부분이 파손되고 표면에 부식과 마모가 심해 명문을 확인할 수 없지만 다른 총통과의 양식을 비교했을 때 임진왜란 당시 사용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자총통은 한 번에 차대전次大箭 1개 또는 철환鐵丸 100개를 장전하여 사격하였으며 차대전의 사거리는 약 2,500m이었다.

고포(동치6년명 무쇠포)

한자 : 同治 6年銘 古砲 제작연도 : 1867년설명 청나라에서 사용한 무쇠포이다. 포를 올려놓으면 방향과 각도를 자유롭게 바꾸어 360도 회전하며 목표물을 포격할 수 있는 포가 砲架와 함께 사용되었다. 포구 쪽 2번째 마디 양쪽에 포이 砲耳가 있었던 흔적이 있으며 손잡이는 없고 포구에서 약실로 갈수록 두꺼워 지는 나팔형이다. 몸통에 3개의 죽절 표현이 있어 전체적으로 4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현자총통

한자 : 玄字銃筒 영어명칭 : Hyeonja Chongtong Gun 제작연도 : 1609년설명 조선 태종 때 처음 제작된 현자총통(玄字銃筒)은 불씨를 손으로 점화·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로 천자·지자총통을 잇는 화포이다. 이 유물은 제19대 육군사관학교장이었던 이세호 장군이 사관생도와 군사훈련 시찰 차 남한산성을 순시하던 중 남한산성 부근 파출소 조경물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발견하여 인수받은 것이다. 기년명이 없어 연대를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기유남형철 주조 중일백구십근 현자약입사량(己酉南螢鐵 鑄造 重一百九十斤 玄字 藥入四兩)’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고, 띠 위에 띠를 올려놓은 2단형의 죽절을 가진 총통이 1 600년부터 1668년 사이에 제작된 양식으로 보아 이 현자총통은 1609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장군포

한자 : 大將軍砲 영어명칭 : Daejanggunpo Gun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대장군포는 고려 우왕(禑王, 재위 1374-1388) 3년(1377) 최무선(崔茂宣, 1325-1395)에 의해 화통도감(火㷁都監)이 설치되면서 대장군포(大將軍砲), 삼장군포(三將軍砲), 이장군포(二將軍砲)라는 명칭으로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기(火器)의 일종으로 수철(水鐵)로 주조하는데 몸통에는 포 입구의 띠를 제외하고 총 7개의 죽절이 표현되어 있다. 죽절의 표현 방식은 다른 화포와 달리 간격이 넓고 직각의 형태이며, 골이 깊은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죽절의 용도는 포의 강도를 강화하는 역할이다. 2번째와 7번째에 죽절에 구멍을 뚫어 고리를 달았으며 7번째 죽절에는 포이(砲耳)가 있어 이동과 고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중포

한자 : 中砲 영어명칭 : Middle Gun(Jungpo) 제작연도 : 조선시대(1874년)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1874년(고종 11)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0-1898)에 의해 제작된 청동제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이다. 포의 형태는 포구에서 약실로 갈수록 점차 커지는 형태이며,포구에 띠를 두르고 죽절형의 띠가 포구 쪽에 1개, 약실 쪽에 2개가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몸 중앙에 포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포이(砲耳)가 양쪽에 붙어있다. 약실 부분에‘중포 중사백구십이근 화략이근구량 동치십삼년오월 일 운현궁 별주(中砲 重四百九十二斤 火藥一斤九兩 同治十三年五月 日 雲峴宮 別鑄)’라는 명문이 있다. 포의 끝에는 원형의 꼭지가 달려있다.

별황자총통

한자 : 別黃字銃筒 영어명칭 : Byeolhwangja Chongtong Gun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조선 후기에 사용한 청동제 유통식(有筒式) 화포(火砲)이다. 천(天)·지(地)·현(玄)·황(黃)의 화포 가운데 황자총통에 해당되는 화포이지만, 원래의 황자총통보다 그 크기를 크게 제작하여 별황자총통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중앙에 이동에 용이하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약통 부분에‘기유조상 별황자 중일백사근 약입사량(己酉造上 別黃字 重一白四斤藥入四兩)’이라는 명문과 모병에 국청상(國淸上)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국청은 국청사(國淸寺)를 가리키는 것으로 1624년 인조가 남한산성을 축조할 때 산성의 서문(西門)을 방어하기 위해 성 내에 건립한 승영사찰(僧營寺刹)이다.

나각

한자 : 螺角 영어명칭 : Signaling Conch Shell Horn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소라 껍질로 만든 군사 신호용 도구이다. 나각을 세 번 연속 불면 군사들은 전투태세를 취하고, 다시 한 번 불면 마병(馬兵)은 말을 타고 보병은 무기를 잡았다. 작은 징 모양의 바라(哱囉)를 치면 나각의 경우와 반대로 마병은 말에서 내리고 군사들은 휴식을 취한다.

나발

한자 : 喇叭 영어명칭 : Signaling Horn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군사들의 일상 활동을 통제하는데 주로 사용한 군사 신호용 도구이다. 아침에 첫 나발을 불면 군사들은 일어나 짐을 꾸리고 밥을 지으며, 두 번째 나발을 불면 밥을 먹고 각자의 구역으로 집결한다. 세 번째 나발을 불면 주장(主將)이 각 담당 구역을 임시로 정한다. 신호포와 함께 사용하면 군사의 철수를, 깃발과 함께 사용하면 각 깃발이 가리키는 곳을 향하라는 것을, 북과 함께 나발을 불면 전군이 일렬로 정렬하라는 것을 의미하였다.

호고

한자 : 鼓 영어명칭 : Signaling Drum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진군과 교전명령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하는 북이다. 행진할 때 맬 수 있도록 끈이 달려 있다.

한자 : 金 영어명칭 : Signaling Gon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철수와 후퇴 명령을 내릴 때 사용하며, 명령을 변경할 때도 사용한다.

거화봉

한자명칭 : 擧火烽 영어명칭 : Signal Fire Pol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거화봉은 의식용 야간 조명으로 기름에 적신 솜뭉치를 불에 붙여 둥근 철사 안에 넣고 야간 행군시 높이 쳐들어 환하게 밝히는데 사용하였다. 또한 봉화 봉수 시에도 거화하는데 사용하였다.

출납패

한자 : 出納牌영어명칭 : Military Ta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무관들이 진영을 출입할 때 사용하는 패(牌 : 출입증)이다.

수군첨절제사 전령패

한자 : 水軍僉節制使 傳令牌 영어명칭 : Military Ta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수군절도사 관하(管下)에 있던 거진(巨鎭)의 장(將)인 첨절제사의 명을 전달하는 전령에게 주었던 패(牌: 출입증)이다.  

군패

한자 : 軍牌 영어명칭 : Military Ta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무관들이 진영을 출입할 때 사용하는 패(牌: 신분증)이다.

원패

한자 : 圓牌 영어명칭 : Military Tag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무관들이 진영을 출입할 때 사용하는 패(牌: 신분증)이다.

조족등

한자 : 照足燈 영어명칭 : Lam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발등을 비춘다’라는 뜻을 가진 조족등은 밤에 적을 기습하거나 강을 건널때, 순라군이 야간 순찰시 사용하였다.

화희발사기

한자 : 火戲發射機 영어명칭 : Firework launche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화약의 위력을 보이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행해지던 불꽃놀이에 사용하였으며, 전시에는 신호용으로 사용하였다.

마의보감

한자 : 馬醫寶鑑 영어명칭 : A Horse Medical Book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말의 사육, 건강, 질병과 치료에 관한 제반 사항을 그림과 글로 해설한 책이다.

오조룡무늬 말안장

한자 : 鞍裝 영어명칭 : Horse Saddle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왕의 상징인 오조룡무늬가 있는 금장식 말안장이다. 오조룡은 조선시대 왕을 상징하는 것으로 왕이 사용했던 말안장으로 추측되다.

마경초집언해

한자 : 馬經秒集諺解 영어명칭 : Medical Book about Horse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인조 때 이서가 저술한 마필에 대한 의학 서적이다. 말 질환과 방목법, 말 행침법 등의 내용을 삽화와 함께 기록되었다.

등자

한자 : 鐙子 영어명칭 : Stirrups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삼국시대 부터 말에 오를 때나 말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발을 걸쳤던 안정용구이다.

말방울

한자 : 馬鈴 영어명칭 : Horse Bell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말 장식으로 사용하는 방울로, 말이 소음에 익숙해지도록 하기위해 또는 달아날 경우 쉽게 찾기 위해 단다.

각도마필분포도

한자 : 各道馬匹分布圖 영어명칭 : The Horse Distribution All Part of The Country 제작연도 : 일제강점기설명 각 도에 있는 말의 분포를 표시한 지도로 일제시기 말의 수탈을 위해 제작되었다. 큰 점은 말 500필을, 작은 점은 말 100필을 나타낸다. 

마상배

한자 : 馬上杯 영어명칭 : A Cup used on Horseback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말 위에서 술을 마실 때 쓰던 잔으로, 일반적으로 하단부가 불안정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신라 갑옷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

가야 갑옷

제작연도 : 삼국시대(재현)

흉배

한자 : 胸背 영어명칭 : Military Official's Emblem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시대 관복의 가슴과 등에 장식한 표장(表章)이다. 문관은 학을, 무관은 호랑이를 사용하였다. 원래 문무관 3품 이상만 착용하다가 연산군때 이르러 1~9품 까지 모두 착용하였다.

등채

한자 : 藤策 영어명칭 : Commander's Club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등채는 조선시대의 지휘관의 지휘봉으로 원래는 말의 채찍으로 사용하였으나 점차 의례적인 용도로 바뀌었다. 등책 또는 등편이라고 한다. 

안필호 초상화

한자 : 安弼鎬 肖像畵 영어명칭 : Portrait of Ahn, Pilho 제작연도 : 일제강점기(1913년)설명 석지(石芝)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작품이라 전하는 조선시대 군복  차림의 초상화이다. 대한제국기 예식원 장례를 지낸 안필호(安弼鎬, ?~?)로 추정된다.

전립

한자 : 戰笠 영어명칭 : Military Official's Hat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군복에 착용하는 관모이다. 동물의 털을 의미하는 전(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립 또는 모립(毛笠)이라고 불린다. 빳빳한 짐승털 대신 말총이나 대나무로 만든 것은 국왕이나 품등이 높은 무관이 착용하였다.

귀선도

한자명칭 : 龜船圖 귀선도(龜船圖)는 각종 거북선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거북선은 왜구의 격퇴를 위하여 돌격선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장갑선(裝甲船)의 일종이다. 거북선은 이미 고려 말 또는 조선 초부터 제조·사용되었으나 1592년(선조25)에 발발한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에 의하여 철갑선으로서의 거북선이 창제·실용화되었다.  

수문장계회도

한자 : 守門將契會圖 영어명칭 : Party Picture for Chiefs 제작연도 : 조선시대(1630년경) 문화재 지정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303호설명 1630년을 전후한 시기에 조선시대 종4품 관청인 수문장청((守門將廳)에 소속된 수문장들의 계회를 그린 계회도. 한강변을 배경. 17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현전하는 유일한 수문장청 계회도. 품직, 이름, 자, 생년, 무과합격년도, 본관, 거주지 등과 부친의 품직과 이름까지 기록되어 있다.

항해조천도

한자 : 航海朝天圖 영어명칭 : Picture of Envoy's travel itinerary 제작연도 : 조선시대(복제)설명 조선의 사신이 청나라를 여행하면서 본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신행렬도 18매를 책자로 묶은 것이다.

화성부성조도

한자 : 華城府城操圖 영어명칭 : Painting for Military Training at Hwaseong Fortress 제작연도 : 조선시대(1796년경)설명 화성부성조도는 화성(華城)의 모습과 규모, 훈련을 위한 군사 배치를 상세히 기록한 지도이다. 지도를 제작할 당시에 이미 쌓은 성의 부분은 검은 색[흑화(墨畫)]으로, 쌓지 않은 부분은 붉은 색[홍화(紅畫)]으로 그려 넣었다. 지도의 기록에 따르면 성 둘레는 모두 3,700보(步)이고 5보 당 하나의 살받이[垜, 성벽 상단의 가로 쌓은 부분]를 두었으며, 성장(城將) 4명, 치총(雉摠) 8명, 초관(哨官) 16명을 합하여 장령(將領)이 28명이고, 병사의 총수는 3,428명이다. 성 안쪽의 주요 위치에 군인의 계급과 그 수가 쓰여 있어 당시 화성의 군사 배치 현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천문도

한자 : 天文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천문(天文)을 그린 천문도(天文圖)로 정중앙에 성좌를 배치하고, 상부에는 사계절의 성좌 변화와 오진도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지도의 좌우와 하부에는 성좌의 위치와 명칭 등을 기록해 놓았다. 

직방도

한자 : 職方圖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동국여지승람식의 지도책으로서 조선전도와 천하도, 중국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전도를 보면 동국여지승람 양식이므로 실측지도와는 달리 지극히 단순한 형태를 나타낸다. 각도의 역(驛), 진(鎭), 보(堡),관(管)이 표시되어 있다.

여지도서

한자 : 輿地圖書 영어명칭 : Map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조선 후기에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책으로 엮은 전국의 읍지라 할 수 있다. 읍지마다 거리와 방위 등이 정확히 기록된 대축척지도가 첨부되어 지도와 읍지가 밀접하게 결부돼 있고, 면·리 또는 읍별로 가호수와 남녀 인구수를 상세하게 기재한 점이 특징이다.

장흥부사서목

한자: 長興府使書目 영어명칭 : The List of Contents 제작연도: 조선시대   장흥부사가 철종 3년(1852년) 7월과 9월에 장흥부 내 해안 경비 상황 실태를 전라도 관찰사에게 올린 보고문서이다.  

최익대전령

한자 : 崔益大 傳令 영어명칭 : Military Message to Choi, Ik-dae 제작연도 : 1754년설명 조선시대 진주수성장 겸 사천현감인 최익대(崔益大, 1719~1783)가 대장에게 받은 명령서이다.

중군첩보

한자 : 中軍牒報 영어명칭 : The center intelligence 제작연도: 조선시대설명 조선시대 군영(軍營)의 중심이었던 중군(中軍)에서 보낸 첩보(牒報) 사항으로 "덕진포대소에서 대포 시험 중, 천자포의 대철 2개와 강철 1개가 상했습니다. 이 부속이 천자포에 매우 중요하오니 급히 제작해서 보내주십시오." 라는 내용이다.  

치보

한자: 馳報 제작연도: 조선시대건륭 51년(1786년) 6월 6일 강령 현감이 수군절도사에서 급히 보낸 연락문이다. 문서에는 "같은 해 5월 15일 술시(戌時)에 범선 2척이 서해안에 출몰했는데 흰색과 검은 옷을 입은 23∼24명 정도의 인원이 타고 있으며 머리는 모두 깎았는데 어부와 농민의 형세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덕진진 병마만호 첩보

한자: 德津鎭兵馬萬戶牒報 제작연도: 조선시대   덕진진 병마만호첩보(德津鎭兵馬萬戶牒報)사항으로 "대나무, 깃대 일 천개, 기폭(旗幅) 일 천개가 부족하오니 보내주십시오"라는 내용의 첩보이다.  

우병영 고과표

한자 : 右兵營 考課表 영어명칭 : Record of Officers설명 영조~고종 시대 경상우병영 관할 하의 군사지휘관에 대한 근무성적표이다. 상·중·하로 평가하였는데, 무장의 이름, 관직 등이 표기되어있다.

초료체

한자: 草料貼 제작연도: 조선시대군관의 출장 시 말 1필을 사용하게 하는 출장명령서이다. 전라도 감영에서 화순까지 오가는 길목에 있는 각 역참에서는 식량과 편의를 제공하고, 순찰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착오 없이 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장흥부구폐완문

한자 : 長興府捄弊完文 영어명칭 : Certificate 제작연도: 조선시대설명 암행어사가 전라도 장흥부의 민폐를 바로잡기 위하여 발급한 완문이다. 완문(完文)이란 조선시대 관부에서 항교, 서원, 촌, 개인 등에게 발급한 문서로 어떠한 사실의 확인 또는 권리나 특권을 인정하는 확인서이다.

초관 고과표

한자 : 哨官 考課表 영어명칭 : Record of junior officer 제작연도: 조선시대설명 초관(哨官)은 100인 단위의 병사집단인 초(哨)를 통솔하던 종 9품직위이다. 재직기간은 600일로서 그 기간이 끝나면 6품관으로 나간다. 선발은 해당 군영의 대장이 철전(鐵箭)·유엽전(柳葉箭)·기추(騎芻: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시험) 등을 시험하여 뽑았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 의하면 훈련도감에 34인, 금위영에 41인, 어영청에 41인, 총융청에 6인, 총리영에 25인, 수어청에 26인, 관리영에 32인, 진무영에 63인이 있었다. 이 문서는 이들의 근무성적표인데, 상·중·하로 평정하였다. 영양, 봉화, 청송 등 경상도 출신들이다.

운봉현 산성 축성 상소문

한자: 雲峰縣山城築城上疏文 제작연도: 조선시대   지금의 전라도 남원 지역으로 운봉현은 천연의 요새이자 군사적, 지리적 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이 문서는 그 지방의 인사들이 축성의 건축을 제안한 상소문이다. 이에 암행어사 답이 기록되고 마패까지 찍혀 있어 당시 산성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화차와 신기전

한자 : 火車·神機箭 영어명칭 : Fire Launching Vehicle & The Divine Weapon 제작연도 : 조선시대(재현)설명 1451년 문종이 만든 화차로 『국조오례의서례(國朝五禮儀序例)』를 바탕으로 복원하였다. 화차는 오늘날 이동식 로켓 발사대라 할 수 있으며 신기전 100발을 발사할 수 있도록 형태로 제작되었다. 

호미각궁과 화살통

한자 : 虎尾銘角弓·箭筒 영어명칭 : Horn Bow and Quiver Used by King Gojong 제작연도 : 조선 후기(조선 고종 이후) 작가(소장자) : 대한궁도협회 기탁 문화재 지정 : 국가민속문화재 제35호설명 조선 고종(재위 1863∼1907)이 사용하던 어궁(御弓)이라고 전하며, 당시 활 만드는 장인 장문환(張文煥)이 제작하여 진상하였다고 전해진다. 활의 양끝에는 각각 ‘珠淵(주연)’ 및 ‘虎尾(호미)’라고 새기고 붉은 칠을 하였다. 주연은 고종의 호이다. 호미는 활에 사용된 검은 물소 뿔에 ‘인(人)’ 자 모양의 황백색 얼룩무늬가 있어 마치 호랑이 꼬리 같다는 데에서 붙여진 것이다. 화살통은 비단으로 감싸 제작하였으며 뚜껑에는 ‘수(壽)’, ‘복(福)’ 자가 씌여 있다. 몸체에는 『예기(禮記)』 「사의(射義)」에서 유래한 “(활 쏘는 자는) 나아가고 물러나고 주선함을 반드시 활 쏘는 예절에 맞게 해야 한다[進退周還必乎中禮]”, “안의 뜻이 바르고 밖의 몸이 곧은 뒤에야 활과 화살을 잡음이 세심하고 견고해진다[志正體直然後審固]”는 문장을 앞뒤로 썼다.

삼정도·삼정검

한자 : 三精刀·三精劍 영어명칭 : Sword 제작연도 : 2004년 기증, 2022년 기증설명 대한민국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할 때 군최고통수권자 또는 국방부장관이 신규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검이다. 삼정(三精)이란 육·해·공 3군이 일치단결해 호국·통일·번영 3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83년 처음 형태는 한쪽에만 날이 있는 '삼정도'의 형태였다가 2007년부터 조선시대 도검의 형태인 사인참사검을 본떠 양날검인 '삼정검'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칼집의 상하단에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장식이 있다.

제1전시실

제 1 전시실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이 사용하였던 군사(軍事)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였다. 전장에서 사용했던 도검․궁시․화약무기 등의 무기와 군사장비 그리고 전장의 기록이 남겨져 있는 전쟁기록화․전적 등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

도검(刀劍)의 역사

선사시대부터 등장한 도검은 최초에는 돌로 만들어졌으며, 청동시기대와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재료 역시 변하였다.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면 도검은 활과 화약병기에 비해 전투용 무기로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그 대신 도검은 훈련, 의장, 벽사(闢邪)․호신 등의 기능으로도 사용되었다.

불랑기모포

한자 : 佛狼機母砲 영어명칭 : Bullanggi Mopo Cannon 제작연도 : 조선시대 작가(소장자) : 국립중앙박물관설명 불씨를 손으로 심지에 점화하여 발사하는 지화식 화기로는 유일한 후장식 화포이다. 15세기 경 포르투갈 등에서 제작되었고, 중국을 통해 조선으로 전파되었다.

협도

한자 : 挾刀 영어명칭 : Narrow Sword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보이는 조선협도(朝鮮挾刀)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기다란 나무 손잡이에 좁고 긴 외날의 칼이 결합된 형태이다. 『무예도보통지』에서 장도(長刀)는 의장용, 협도(挾刀)는 실전용으로 구분하고 있다.

당파창

한자 : 钂鈀槍 영어명칭 : Trident Spea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날이 세갈로 나뉜 창이다. 기병이 주로 사용하는 창으로 임진왜단 당시 명나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당파창은 전투용보다는 의장용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창

한자 : 旗槍 영어명칭 : Flag Spear 제작연도 : 조선시대설명 작은 깃발을 매다는 용도의 창이다. 장창과 형태는 동일하나 길이가 좀 더 짧은 편이다. 원래는 장창과 구분하여 단창이이라고 불렸으나 정조 대에 기창으로 명칭이 통일되면서 길이와 용도에 구분없이 기창으로 불리운다.

놋뿔공

제작연도 : 조선시대 원형에 내부는 비어있고, 외부에는 예리한 각침을 돌출시켰다. 손잡이 끈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설명  

활과 우리역사

우리 민족은 예부터 ‘동쪽에 큰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의미의 동이족(東夷族)이라고 불려왔다. 우리 역사에서 활은 선사시대부터 사용된 가장 효율적인 사냥수단이었으며, 화약무기가 출현하기 이전까지 가장 중요한 전투무기였다. 

화약무기

고려 말부터 화약무기를 자체 생산을 시작하여 조선 세종대 그 꽃을 피웠다. 그러나 이후 큰 전쟁이 없는 평화 시기를 거치면서 기술이 퇴보되다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명나라와 일본의 화약무기 기술을 도입하여 개발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없었으며, 1876년 개항 이후 무기 제조보다는 외국으로부터의 구입을 통한 방법으로 전환하여 군비강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갑옷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갑옷은 청동기시대부터 가죽갑옷과 뼈, 나무 조각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존하는 유물은 없다.  삼국시대의 갑옷은 철제로 된 찰갑과 판갑으로 나뉘고, 고려시대에는 두루마기형 갑옷을 입었으며, 군복으로 전포(戰袍)라는 두루마기를 입었다.  조선시대에는 쇄자갑,경번갑, 두정갑 등의 갑옷을 입었다.

군사 지도

현존하지는 않지만 삼국시대부터 지도를 제작, 활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는 우리나라의 윤곽이 비교적 정확하게 그려지는 등 지도의 제작, 활용이 활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들어 국가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전국의 호구, 군정, 조세 등의 항목을 담은 지도 및 지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병서

병서는 군사훈련·무기·전쟁·병법·무예 등을 포함한 각종 군사(軍事)에 관해 폭넓게 기술한 책을 일컫는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병서들이 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인되는 병서는 조선시대 이후에 간행된 것들로 모두 80여 종이다.

고문서

왕이 내려준 공식 문서인 교지를 비롯하여 많은 문서들은 당시의 국가체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알 수 있는 가장 합법적인 문서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군사 활동 및 명령체계까지 살펴 볼 수 있어 당시 군대의 모습 역시 확인시켜준다.

전쟁기록화

기록화는 ‘실제로 있었던 특별한 사건이나 사실을 오래도록 남기기 위하여 그린 그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고, 기록을 중요시하였던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활발하게 기록화를 남겼다. 특히 전승 및 애국 순절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여 그려진 전쟁기록화도 기록화의 일부로 자리하고 있다. 

조선 군사신호체계 : 형명(形名)

조선시대 군사제도 정비를 통해 형명(形名)이라는 새로운 지휘 통신 체계가 수립되었다. ' 형'은 눈으로 신호를 확인하는 각종 깃발을,'명'은 귀로 신호를 확인하는 징, 북 등을 말한다. 대체로 형은 어떤 형태의 진(陣)을 갖추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가를 알리는데 사용하였고, 명은 진격과 퇴각을 알리는데 쓰였다.

병부주머니

한자 : 兵符囊 영어명칭 : Pouch for a Wooden Tablet Authorizing Military Mobilization 제작연도 : 조선 후기설명 조선시대 군사를 동원할 때 사용된 징표인 발병부(發兵符)를 보관하는 주머니로, 무관이 출사(出使)할 때 구군복(具軍服)이나 철릭(天翼)을 입고 전대(戰帶)에 이를 고정시켜 착용하였다. 발병부는 검은 색의 원형 나무판에 숫자와 지명을 적고 이를 두 조각으로 쪼갠 형태이다. 왼쪽의 것은 궁에서, 오른쪽의 것은 지방의 관찰사, 절도사 등이 보관하였다. 군대를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 임금의 교서와 함께 궁에 있는 좌반부를 내려 주면 지방관은 이를 자신이 휴대한 우반부와 맞추어 보고 틀림없을 때 군대를 동원하였다.

징비록(懲毖錄)

영어명칭 : Jingbirok (The Book of Correction)

조선 선조 때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임진왜란(1592~1598)에 대한 7년 동안의 일을 수기(手記)

로 작성한 책으로, 류성용이 벼슬에서 물러나 한거(閑居)할 때 저술을 시작하여 1604(선조 37) 저술을 마쳤다. 이 책의 내용에는 임진왜란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자신의 잘못과 조정의 실책, 백성들의 조정에 대한 비판 등을 담고 있다. 징비록은 이후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의 공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었다.


 

제봉고경명유집(霽峯高敬命遺集)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 1533~1592)의 유집(遺集)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라좌도 의병대장에 추대되었으며, 아들들과 함께 의병활동을 이끌다 1차 금산성 전투에서 아들 고인후(高因厚)와 함께 전사하였다. 후에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되었으며, 광주의 포충사(褒忠祠), 금산의 성곡서원(星谷書院) · 종용사(從容祠), 순창의 화산서원(花山書院)에 배향되었다.